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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기치 않게 집안 소파에 앉아 TV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시간이 늘어났지만, 한해동안 다양한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또 많은 흥행을 이루어내며 매체에게는 풍성한 해였다. TV의 황금기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2022년에 주목해야 할 넷플릭스 Netflix의 최신 드라마들을 모두 소개해볼까 한다. 

 

1. Archive 81 아카이브 81

당신이 팟캐스트 중독자라면 Archive 81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주인공은 테이프를 복구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작업에 몰입하던 중 어느 감독의 실종과 악령의 컬트가 얽힌 사탄 숭배가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면서 그는 자신 또한 그것에게 끌려가지 않기 위해 싸우기를 반복하는데, 그 과정이 흥미롭다. 

2. After Life 애프터 라이프 앵그리맨

에피소드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Ricky Gervais는 아내를 잃은 후 인생을 살아가는 홀아비 토니로 출연한다. 아내가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은 지역 신문기자 토니는 상실감에 빠져 더 이상 사람들이 그의 곁에 다가오지 못하도록 매사에 최대한 삐딱하게 군다. 

3. Ozark 오자크

몇 년 전만 해도 우리 대부분은 아마도 방송에서 방영될 차세대 스릴러 작품의 주인공이 제이슨 베이트먼 Jason Bateman일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Ozark 의 커플은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범죄 커플이 되었고, 그들은 방송의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다. Marty와 Wendy가 무엇을 준비할지 확실하게 알긴 어렵지만 예고편을 보면 그들이 마침내 중서부 호수 지역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범죄의 수렁에 빠진 가족을 그린 스릴러 시리즈이다. 

4. The Woman in the House Across the Street From the Girl in the Window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주인공 Kristen Bell 은 와인을 마시며 창문 밖을 관찰하는 것에 열정이 있다. 그리고 그녀는 본인이 창문밖을 보다가 살인을 목격했다고 믿는다. 예고편을 한번 보시는 걸 추천한다.

 

5. Inventing Anna 애나 만들기

브리저튼을 히트시킨 숀다 라임즈의 실화 기반 드라마 미니시리즈이다. 이건 뉴욕에서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짜 상속녀 Anna Delvey 에 대한 이야기이다. 뉴욕 상류층 사교계에 등장한 부유한 독일인 상속녀 애나 델비 (줄리아 가너)는 호사스러운 생활을 누리던 중 그녀가 사기꾼이라는 의심과 소문이 퍼진다. 그녀의 화려하고 절도하는 삶은 그녀가 2017년에 체포되면서 끝이났다. 

6. Love is Blind (Season 2)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시즌 2)

코로나 19 시대에 사랑을 위해 맞춤 제작된 것처럼 보였던 연애 리얼리티 쇼 러브 이즈 블라인드가 또 다른 로맨스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전 시즌과 동일하게 출연자들은 서로를 보지 않고도 서로에 대해 알아간다. 지난 시즌에는 누군가가 한쪽 무릎을 꿇었다면, 이번 시즌에서도 놀라운 반전과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7. Vikings: Valhalla 바이킹스: 발할라

전편의 결말 이후 100년이 지난 유럽 대륙. 바이킹이 유럽 전역을 습격하면서 이교도와 같은 새로운 문명이 발전하는 과정을 묘사한다.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전설의 다음 이야기가 시작된다. 

 

8. Bridgerton 브리저튼 시즌 2

브리저튼이 시즌 2와 함께 돌아왔고, 이번엔 Lady Whistledown의 가십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졌다. 새로운 시즌에서는 사랑보다 의무에 더 집중하게 된 장남 Anthony Bridgerton에 초점이 맞춰진다. 

9. The Crown 더 크라운

수상 경력이 빛나는 왕실 드라마 더 크라운이 올 가을 시즌 5로 돌아온다. Imelda Staunton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 왕위를 계승하는 것을 포함하여 새로운 배우들이 캐스팅을 이어받게 되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역사 애호가들은 역사 기반 시리즈에서 다음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 추측할 수 있다. (참고: 찰스 왕세자의 외도를 폭로하는 다이애나비의 유명한 BBC  인터뷰)

10. The Sandman

1980년대와 1990년대의 DC코믹스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는 The Sandman  시리즈는 Thomas Sturridge가 연기한 상징적인 캐릭터 Dream이 새로운 퀘스트를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오컬트 단체의 주술에 걸려 70년 동안 감금당한 주인공 Dream 은 꿈의 왕국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11. Stranger Things 4 기묘한 이야기 4

기묘한 이야기가 3년이라는 긴 시간을 지나 마침내 네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예고편에 의하면 Eleven은 캘리포니아의 새 집에 적응하고 있고 봄 방학 동안 재결합할 것을 기대하며 Mike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 하지만 예고편에 등장한 총성, 폭발, 그리고 소름끼치는 모습들을 한 인형들을 보고나면 그들이 그렇게 편안하게 있진 못했을거라고 우리는 예상해본다. 

 

12. The Witcher: Blood Origin 위쳐: 블러드 오리진

Witcher의 줄거리보다 천년이 더 앞선 Blood Origin은 Witcher가 존재하게 된 이유와 Elven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13. Wednesday

Addams Family 아담스 패밀리의 소름끼치는 기이함을 새로운 세대에게 알릴 때가 되었다. 따라서 Wednesday는 찰스 아담스 원작의 '아담스 패밀리'를 모티프로 한다. 그리고 이걸 팀버튼 보다 더 잘 해 낼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아담스 가족의 어린 딸에 초점을 맞춘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그녀가 고등학교 라는 세계를 탐색하면서 성장하는 미스테리물이다. 

14. Bling Empire 블링블링 엠파이어 시즌 2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부유한 아시아계 미국인 사교계를 배경으로 한 시리즈인 Bling Empire 블링블링 엠파이어가 봄을 맞이하여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시즌 1때와 동일한 인물들이 보이지만 이번엔 더 놀라운 서프라이즈들을 들고온 그들이다.  

15. Human Resources 휴먼 리소스

십대의 끊임없이 변화하는 몸과 마찬가지로 Big Mouth의 생물 세계는 지난 5시즌 동안 빠르게 발전해왔다. 호르몬 괴물에서 불안 모기에 이르기까지, 사춘기를 의인화하는 캐릭터들은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되었는데, 이제는 그들이 각성과 우울한 에피소드를 일으키지 않을때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볼 수 있다. 

16. Anatomy of a Scandal 아나토미 오브 어 스캔들

Sarah Vaughan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앤솔로지 시리즈는 영국 엘리트들의 다양한 스캔들에 대해 다룬다. 

17. Russian Doll 러시아 인형처럼 시즌 2

2019년 첫 방송 이후 이제 시즌 2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타샤 리온은 그녀의 36번째 생일 파티에서 죽음을 맞이하지만, 그녀의 마지막 날을 계속해서 살게되는 반복 (Groundhog Day)이 일어난다. 끝없이 반복되는 죽음과 생일 파티에서 죽었다 살아난 걸 축하하기엔 죽음이 코앞에 다가와 있다. 

18. The Umbrella Academy Season 2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 2

지구를 지키려다 1960년대로 떨어져버린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일곱 형제들은 모두 다른 시점으로 흩어졌다. 파이브가 형제들을 모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끝날 줄 알았던 인류 종말은 핵전쟁으로 뒤바뀌어 형제들을 따라온다. 

19. Resident Evil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히트자인 레지던트 이블 비디오 게임을 실사화한 레지던트 이블 영화에 대해 아직 알려진 바가 많지는 않다. 그러나 Netflix에서 이제까지 보여준 힌트에 따르면, 이 시리즈는 T-바이러스가 발견 된 지 30년 후에 대해 그리고 있다. 

20. Devil in Ohio

정신과 의사에게 새로운 손님이 도착하면서 불길한 사건이 발생하는데, 사이비 종교 집단에서 탈출한 소녀의 등장으로 가정의 평화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21. The Midnight Club

크리스토퍼 파이크 (Christopher Pike)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미드나잇 클럽 (The Midnight Club)은 호스피스 센터를 배경으로 한다. 매일 밤 자정에 불치병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은 모여서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데, 그들은 서로 중 먼저 세상을 떠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무덤에서도 남은 이들과 소통하기로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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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na Ross, Tippi Hedren, Demi Moore, Beyonce, Cardi B 그리고 Kim Kardashian 과 같은 여러 탑스타들이 사랑했던 프랑스 디자이너 만프레드 티에리 뮈글러 Manfred Thierry Mugler가 2022년 1월 23일 별세하였다

 

 

킴카다시안의 2019년 멧갈라 Met Gala 룩은 젖은 머리 연출과 라텍스 코르셋 드레스로 굉장히 유명했는데, 그 핫한 룩을 담당했던 디자이너가 머글러 Manfred였다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알게되다니

 

 

디자이너 Manfred는 라텍스, 금속 그리고 깃털과 같은 재료를 이용해서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의 범주를 넓혀가기로 유명했다

 

Photo: Daniel Simon / Gamma-Rapho via Getty Images
GIOVANNI GIANNONI/WWD / GUY MARINEAU/WWD

 

프랑스에서 태어났지만 런던에서 그의 패션 커리어를 시작하며 60년대의 트렌드를 이끌었다고 한다

 

 

2002년도에 의상 디자인을 멈추고 향수 사업으로 전향하였으나, 

2010년도에 누디함에 관심없던 패션계 속에서

그의 첫 레디투웨어인 Cafe de Paris를 선보이며 

견고하고 세심하게 재단된 굴곡진 실루엣을 선보였다

 

Manfred의 지인들은 그가 마케팅에 신경쓰진 않았지만 

굉장히 지적이고 예술적이며 직관력이 있었기 때문에

유명해지는 것은 문제가 아니였다고 말했다

 

의도한 것은 아니였지만 그는 패션계에서 타부시되었던

모든 것을 깨부수고 혁신적인 디자인들을 선보이며

패션의 역사를 다시 쓴걸로 유명하다

 

May you rest in peace, Manfred Thierry Mug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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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머리인데 뿌리염색을 잘 안해주면 검은 머리가 자라나면서 어딘가 모르게 얼굴이 지저분해보이고

머리를 묶으면 심지어 약간 떡진 머리(?) 같이 연출이 된다

왜인지 모르겠으나 뿌염을 하지 않고는 자신감을 가질 수가 없다

한티역 미용실 클라스헤어 추천을 받았는데 이번에 방문해보았다~

뿌리염색을 위해 찾아간 클라스헤어!

이렇게 넓고 쾌적한 미용실이 한티역에 있는줄 몰랐다

대치동미용실 클라스헤어를 소개합니다~!

가운을 입은 뒤, 바로 위 사진에 보이는 카페 같은 공간에서
컬러들을 보여주시고, 나는 9, 10 사이 어딘가의 색으로 해주신다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셨다

- 시술 전 -
조금 길렀는데도 검은 뿌리는 진짜 너무 거슬린다 ㅠㅠ

- 시술 과정 -

먼저 두피보호제를 꼼꼼하게 발라주시고, 귀 보호 랩까지 착용해주신다
이후, 굉장히 세심하고 부드럽게 염색약을 도포해주시는데,
약을 바르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훅 갔다.

다 바르고 중간 중간 오셔서 색이 잘 나오는지를 봐주셨는데,
내 모발이 얇아서 두피 가까이 있는 제일 뿌리에는 색이 빨리 나온다고 하시면서
약을 조금씩 덜어서 뿌리에서 떨어진 부분에 옮겨 칠해주셨다

이후 결과 보니, 전혀 층지지 않고 본래 색 그대로 뿌리를 염색해주셔서
너무나도 안도!!!

샴푸실은 조명도 은은해서 좋았다
누워있을 때 너무 밝으면 언짢을 수 있는데
작은 부분 하나하나 신경써주신 게 느껴졌다

- 완성 샷-

두피가 너무나 깔끔해졌다!!
뿌리염색 한지도 모르게 층지지 않고 색을 너무 잘 맞춰주신 것도 감동포인트!

그리고 케어실도 아래와 같이 이렇게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다음번엔 여기 앉아서 케어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수험생 할인도 1월 31일까지 한다고 하니, 학생들은 참고해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아모레퍼시픽에서 나오는 아윤채 제품들이 진열되어있었는데,
어쩐지 제품들이 순하고 좋더라니!!

나는 우진 디자이너님께서 맡아주셨는데,
너무 꼼꼼하시고 섬세하셔서 강력 추천하고 갑니다!!!
대치동미용실 클라스헤어 추천추천!!!

올해말까지는 네이버 첫방문고객에게 20% 할인혜택이 있다고 합니다~~

영업일: 화~금 10:00 ~ 20:00 (월요일 정기휴무)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 64길 9 6층 (한티역 롯데백화점 강남점 뒤 하남돼지 건물 6층)
주차: 발렛 3000원
전화: 0507-1347-8788

이 글은 해당 업체에게

서비스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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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 퇴치엔 주말동안 먹은 사진 복습하기가 최고입니다. 8시에 출근하고 눈도 뜨지 못한채로 핸드폰 사진을 뒤적이다가 지난 크리스마스 직전에 방문했던 금남시장 맛집 와인바 패딩턴 Paddington을 추천해드리고 갑니다. 

 

참고: 2022년 3월 전까지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유: 아래 내용에 언급

1. [금호/옥수/약수] 패딩턴 (Paddington) 금남시장 와인바

작년 여름쯤 친구가 '금호역 맛집 패딩턴' 지도를 공유하며 이 곳은 와인바이면서 식당인데 제발 여기는 꼭 가야한다고 톡을 보내더랍니다. 제발 제발 인생 맛집이라면서 사진을 보내길래 옆에있던 남편에게 '여긴 꼭 가야된데!' 를 외쳤지만

'거기 갈 금액이면~' 하면서 다른 식당들을 줄줄이 나열하더군요 (그니까 일단 갈 생각 없다는 뜻)

친구들이랑 모이게 되면 꼭 가리라 생각하며 내 맛집 리스트에 고이 간직하고 있던 어느 연말! 

패딩턴을 추천했던 친구가 있는 모임에서 연말 모임을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저와 친구는 자연스레 근처에 있던 패딩턴을 떠올렸습니다. 드디어 가는구나 생각을 하며 금호시장 최고 맛집이라는 패딩턴에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금호시장 거리쪽이 워낙 빼곡하게 뭐가 많아서 매일 지나가면서도 이런 식당이 있는줄 몰랐는데, 

아 자세히 찾아보니 있긴 있더라구요 지도 보고 찾아가시면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 어렵진 않습니다

패딩턴, 저희는 밤에 갔는데, 와인병 느낌있어요?

(집에서도 이런 갬성 내려고 와인병 디피해뒀다가 먼지 쌓이는중...)

 

주인장님께서 친히 저희 자리를 안내해주십니다

1층 바 옆에 아늑한 구석 자리 저희가 겟해서 매우 뿌듯

와인과 메뉴 설명해주시는데, 참고로 여기 오시면 와인 1병은 무조건 시키셔야 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메뉴 단품들만 시킬 수는 없고 와인 1병은 꼭 시키셔야 하는데,

금액대가 모두 10만원 이상이니, 방문 전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와인 추천을 해주셨는데, 저희는 저 셋중에 그나마 저렴한 (11만원대) Syrah Hervé Souhaut 에 도전해보았습니다. 

나중에 vivino 검색해보니 저희가 먹은 음식들과 페어링이 좋다고 하네요! 맛도 좋고 굿초이스였습니다. 

나머지 친구 1명이 올때까지 기다리면서 이제 메뉴를 고를 차례인데

친구가 잠봉 피자는 꼭 먹어야 한다고 해서 그러기로 했습니다

몰랐는데 잠봉조차 직접 매장에서 만드신다네요? 굉장히 맛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메뉴 1)  프로마쥬 블랑, 잠봉, 스모크 버터 = 잠봉피자 (****강추)

메뉴 2) 장작에 구운 베이비 캐럿, 스트라찰레 치즈, 큐민 씨드, 당근 잎 = 당근 에피타이저

그리고 '장작에 구운 베이비 캐럿, 스트라찰레 치즈, 큐민 씨드, 당근 잎' 메뉴를 시켰는데 저는 본래 모두가 아는 당근 헤이터입니다. 어릴 때 카레 먹으면 당근 빼서 먹다가 엄마한테 여러번 혼난 이후로 성인이 되서는 당근 안넣은 셀프 카레 먹으면서 혼자 내적으로 뿌듯해 할 정도인데 왜인지 그날은 메뉴중에서 이게 제일 도전해보고 싶어서 도전해봤습니다.

그런데 당근이 이렇게 달달할 일인가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앞으로 당근이 필요할 땐 패딩턴을 떠올려야겠습니다. 

메뉴 3) 장작에 구운 닭, 브레드 소스, 치킨 쥬

그리고 '장작에 구운 닭, 브레드 소스, 치킨 쥬' 메뉴에 도전해봅니다

새콤 달달한데 짭쪼롬하기도 하면서 치킨의 쥬시함이 느껴지는 메뉴였습니다

집에서 요리하면 절대 저렇게 될 수 없는 때깔 좋은 비주얼의 닭요리인데, 역시 식당 소스는 맛있더군요. 

메뉴4: 후식) 밤 아이스크림과 초코테린

후식으로 두개는 먹어줘야죠 ! 둘 다 맛있었는데, 난 아이스크림파니까 밤아이스크림 강추합니다!

친구가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핸드메이드 엽서를 읽으며 와인 한잔 캬~

했더니 가슴 따듯한 연말이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사장님이 호주 시드니분이신데 

영주권 때문에 다시 가셔야 한다고해서

올해 3월까지만 운영하신다네요 ㅠㅠ

사라지기 전에 꼭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저도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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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터널스 개봉이 11월 3일로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기 시작했는데요!! 그 참에

오늘은 중국계 영국 배우 젬마 찬 (Gemma Chan) 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1982년 11월 29일

학력: Worcester College Oxford, Drama Centre London

홍콩 출신 아버지와 중국계 스코틀랜드인 어머니와 함께 영국에서 자람

옥스포드 (Worcester College Oxford) 에서 법을 공부하다가 Slaughter and May 로펌에서 제안을 받았지만, 배우가 되기로 결심하면서 런던 드라마 센터 (Drama Centre London) 에서

본격적인 연기 공부를 시작한 그녀

2006년 영국 리얼리티 TV쇼인 <프로젝트 캣워크>를 통해 모델로 데뷔하며 대중에게 그녀를 알립니다

그 이후로 작품활동을 시작하는데.....!

2016 신비한 동물사전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조연 Ya Zhou

2017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Transformers: The Last Knight) 조연 쿠인테사 Quintessa

2018 메리, 퀸 오브스코틀랜드 (Mary Queen of Scots) 조연 하드웍의 베스 Bess of Hardwick

2018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Crazy Rich Asians) Astrid Young Teo

2019 캡틴 마블 (Captain Marvel) 조연 미네-르바 Minn-Erva

2021 이터널스 (Eternals) 세르시 (Sersi)

젬마 찬 (Gemma Chan)의 연애_ 도미닉 쿠퍼 (Dominic Cooper)

Gemma Chan in Miss Sohee 미스 소희의 작품을 입은 젬마 찬

제가 요즘 꽃혀있는 디자이너 미스소희 Miss Sohee 인스타그램에 얼마전에 올라온 내용이에요!

젬마 찬 배우가 요즘 핫한 디자이너 미스소희의 작품을 착용했다고 하네요 ♥

미스소희가 궁금하시다면! 제가 예전에 덕질해둔 포스팅 참고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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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9일 기준 94만 유투버 슛뚜 Sueddu를 소개해본다

(이미 워낙 유명하지만 그냥 내 식대로 덕질)

 

감성브이로그의 대가 슛뚜 Sueddu

설명: 의상디자인과를 나왔지만 현재 유투브 크리에이터이면서 프리랜서이다

채널특징: 강아지와의 일상, 요리, 나들이, 여행 등을 보여주는 잔잔하고 조용한 Vlog 채널.

모든 설명은 말이 아닌 자막으로 대체한다

타 브이로그와의 차별점: 깔끔한 편집, 예쁘고 고화질인 영상

슛뚜 카메라: (글 밑에 소개 예정)

'카메라가 너무 사고 싶다'라고 처음 생각하게 만든 유투버이다

그만큼 화면 구도가 너무 좋고, 본인만의 색감이 있다

초반의 영상들은 지금 다시 보니 매우 어둡지만,

(지금은 환한편)

친구와 사업도 했다가

어도비 프로그램 과외도 했다가

외주 작업도 했다가 등등 굉장히 바쁘게 사는 그녀이고

글을 참 잘 쓴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책도 집필한 적이 있다

나는 유투브라는 바다를 늘 항해하는 사람이지만 구독하고 고정적으로 챙겨보는 유투버는 많이 없다

그래서 늘 일주일에 한번씩 올라오는 그들의 영상을 감상하고 나면

이후엔 떠돌이처럼 그들같은 또 다른 유투버를 찾기위해 방황한다

슛뚜의 영상은 내가 바라는 삶의 색을 담고 있다.

그것이 실제가 아니라 영상에 담긴 색일 뿐일지라도, 나는 그녀의 삶을 지향한다

그러다보니 그녀를 동경하게 되었고, 팬이되었다

그녀가 쓰는 카메라도 괜히 검색해보고, 그녀가 하는 강의도 찾아보고,

그녀가 만든 LUT 파일을 구매해서 내 일상 영상에 적용해보기도 하고,

근데 그 결과물이 너무 좋아서 더욱 그녀를 동경하게 되고,

무튼 그런 반복이 있었다.

그런데 사실 나는 내가 팔로우 하는 사람들이 책을 내는 것에는 큰 관심이 없다

그들이 본인의 생각을 짧게 이야기하면 누군가가 그냥 스토리텔링처럼 길게 늘어뜨려 대신해서 써주는건 아닌지, 읽을게 없는건 아닌지, 그리고 인기에 힘입어 그냥 돈만 걷어가는건 아닌지 등

은근히 되게 까다롭게 생각하고 마음속으로 동경할 뿐 그들이 판매하는 그 어떤 것에든 관심이 없다.

그런데 계속 읽어보고 싶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슛뚜가 유명해진 이유는 예쁜 영상에만 있지 않았다

예븐 영상은 누구나 포착할 수 있고 누구나 찍을 수 있지만

그걸 본인만의 색을 입혀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녀는 본인이 만든 영상의 작가도 되고 편집자도 되는데,

그녀가 쓰는 자막은 늘 가독성이 좋고 내용도 좋다

그녀가 이런 영상을 만들기 까지 어떤 삶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을지 궁금했다

여생, 너와 나의 이야기
슛뚜, 장희주 (히조) 공동 집필

음..

책 설명에 앞서 부연 설명을 하자면, 그리고 또 다른 소개를 하자면

슛뚜를 통해 알게된 또 다른 채널 '히조'이다

히조 채널은 왜 아직도 14만 밖에 안되는지 의문이다

외국어 자막이 슛뚜는 엄청 많은데에 비해 히조는 별로 넣지 않아서일까?

히조채널도 본인만의 감성이 있고 편집도 예쁜데

다른 출발점에 놓인 자매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처럼

히조 채널을 보며 왜 내가 전전긍긍하는가...

아 무 튼

둘은 대학동기이면서 소문난 베프인데,

(참고로 둘은 홍대 의상학과를 나왔다고 했다)

그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써낸 것이 '여생 (女生), 너와 나의 이야기'이다

제목이 참 센스있다고 생각됐다

<책소개>
64만 유튜버 ‘슛뚜’ 그리고 7만 유튜버 ‘히조’가 남긴 여자로 살아가는 인생에 대해서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살자' 주의 슛뚜와 '내 인생은 나의 것' 히조가 만났다. 슛뚜와 히조는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프리랜서이다. 결코 평탄하지 않은 20대를 보낸 두 여자는 어느 날 술을 마시며 이런 얘기를 했다.

"우리 이야기를 책으로 써보는 건 어때?"

생각해보면 힘들었던 시절의 슛뚜와 히조는 그들과 비슷한 누군가가 간절히 필요했던 것 같다. 내 상황에 공감해줄 수 있고, 나만 이렇게 힘든 게 아니라고 말해줄 그 누군가가. 그때의 우리처럼,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그 '누군가'가 되어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여생女生』을 펴냈다.

여생은 서른을 앞두고 '슛뚜와 히조의 지난 20대의 고민들을 가감없이 책으로 묶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된 책이다. 지나면 별거 아니라고들 말하지만 그때의 우리에겐 참 커다랗게만 느껴졌던 고민들이다.

『여생女生』은 작가가 과거의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하다. 서툴었고, 설렜고, 두려웠던 지난 20대의 나날을 솔직하게 적어냈다. 이 책은 그 고민의 해결방법을 제안하거나 삶의 방향을 제시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살아온 사람이 둘 있다고, 이렇게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고 다. 작가 둘이 울고 웃으며 보내온 지난 모든 시간이 당신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목차

우리가 서로를 뭐라고 부를 수 있을까

술 한 잔의 치기
나 자퇴할래
이렇게나 달랐던 우리가
끝없는 알바의 굴레
유구한 알바의 역사
술 고삐가 풀린 유럽여행
가족
녹차 라테에 샷 추가
베베

술 두 잔의 그림자
우울을 인정하기까지
나를 혹사시키지 않기
여행자의 기억
내가 생각하는 미니멀라이프
내가 시를 읽는 이유
모든 술은 각자의 잔이 따로 있지

술 세 잔의 사색

독서의 흔적
혼자가 되는 시간
방랑벽
소공녀
신피질의 재앙
자기만의 방

술 네 잔의 염원
뭐든지 처음이 어렵지
정해진 길을 따라가지 않는다는 것
어둠이 당신을 덮치는 밤이면
한국에서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비혼에 대하여
비혼메이트
N 뒤에 숨은 26만의 가해자
남자들의 오류

술 다섯 잔의 동화

도마 위에 올라간 사람들
충동의 충동의 충동의 끝
집의 의미
영혼의 단짝이 되기까지
영혼의 단짝에게

2주간의 합숙을 마치며

e book으로 구매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3-4시간만에 후딱 끝낸것 같다

처음 15장 밖에 읽지 않았을 무렵, 너무 재밌어서 그리고 울 것 같아서 잠시 덮어둘 정도였다

흡입력이 있었다

그리고 부끄러웠다

우연히 시작한 유투브가 시기를 잘 맞아서 잘 된게 아니였을까,

운이 좋았던 사람이지 않았을 까 등등 혼자 했던 생각들이 다 너무 부끄러웠다

그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한 생각들이었다.

그녀의 삶과 간절함 그 모든것이 녹아든 영상 하나하나가 진심으로 모였고,

그 진심이 사람들에게 전해진 것 뿐.

 

그래서 지금은 내가 절대 볼 수 없는 남들의 뒷모습을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모두에게 보이는 모습은 그 사람의 반은 커녕 반의반의 반도 되지 않을거라고.

<여생, 너와 나의 이야기>中

슛뚜와 히조 모두 다시 보게되었고,

그녀들의 또 다른 이야기들이 더욱 궁금해졌던 책이었다

(심지어 이젠 그들의 블로그까지 찾아내서 정독중...)

 

슛뚜 카메라

그녀의 2019 영상에선 아래 제품들을 쓴다고 했다

📷 Camera : Canon 70D 📷 Lens : Canon 17-55 2.8 USM

 

지금은 달라졌을 수도 있겠다..

 

무튼 영감을 받아서 나는 얼마전에 소니 A7c를 장만했다

(다른 글에 소개해둠)

 

 

그녀의 삶을 응원하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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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은 2022년 1월 5일..

라이언킹 선예매까지 정확히 21분 남았다..

어떻게 된 일인가 하면

본래 11월 초쯤 라이언킹 내한 소식을 듣고

나와 남편은 온갖 캘린더에 마킹해두면서 예약 대기를 했더랬다..

남편은 회사에서

도 회사에서

그리고 집에서 다리 부러진 채로 요양하고 있는 내 동생까지 스타벅스를 사줘가며

3명 모두 예약에 달라붙었다

예약 30분 전부턴 알 수 없는 팔저림과 배 아픔이 시작되었는데

이거슨 10년전 대학교 수강신청때도 겪어보지 못한 그 보다도 더한 떨림이었던 것이었다

아이유 콘서트는 아이유 본인조차 티케팅에 실패한다는 썰을 듣고

아 티케팅이 이렇게나 무서운 것이구나 생각하며

모두가 라이언킹을 보고싶어할꺼라고 생각해서 더 떨려왔다

근데 우리 셋다 성공한거 보면 전국민이 다 라이언킹을 보고싶어한건 아닌거 같음ㅋㅋㅋ

3명 모두 성공했으나 내가 구한 2층 맨 앞 자리가 제일 좋았어서

예약 확정짓고 아주 동네방네 자랑하고 난리도 아녔다

그.러.나

코로나가 갑자기 더 심해지면서 조마조마했는데,

항공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인터내셔널 투어가 입국 지연되어서

개막일이 연기되었다는 소식

1월 예약 모두 취소가 되었고, 나도 그 중 포함되어있었 ㅠㅠ

아닐꺼야 아닐꺼야 절규하며

오빠랑 밤에 유투브에서 라이언킹 뮤지컬 클립들을 찾아보며

마음을 달랬는데, 설마 진짜 티켓 선예매 기회가 올까? 궁금했다

그러던 중 오 !!!

라이언킹 뉴스레터 구독중이었는데, 우리를 위한 선예매가 열린다는

희망찬 소식!!!

그렇게 오늘 1월 5일 2시 30분부터 부산떨며

열심히 대기탄 결과........


얼마전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보러 예술의 전당에 갔었는데

앞자리에 앉은 7살 정도 되어보이는 아이의 부산스러움으로 인해

남편이 매우 힘들어했었던 기억이 있었으므로

더더욱이 이 앞자리를 놓지고 싶지 않았단 말이다 ㅠㅠ

 
 

아 잠시...

(4분남았으므로 예약에 집중하고 오도록 한다)

 

내가 일괄 취소되었던 예매자였다는걸 먼저 어제 인증해주었다

3시되서 인증하다보면 이미 남들한테 치이고 난 뒤니깐!! (매우중요)

그리고 시간이 되자마자 선예매를 누르니,

막 알파벳 뭐시기를 쓰라고 해서 허겁지겁 쓰고,

내가 미리 봐둔 날짜 **월 **일 금요일을 눌렀다

티켓팅에 앞서서 어떤 날짜 무슨 시간에 예매할껀지 미리 생각해줘야

빠르게 내가 원하던 걸 겟할수 있다 후후

이건 내가 예약에 성공하고 난 뒤 여유롭게 다른 날짜 돌아다니며

캡쳐한 예시 화면인데, 나는 2층 맨앞 C 1,2자리를 겟했따!!!!!!!!!!!!!

(결국 이전때 보다 더 좋은 날짜와 더 좋은 자리로 겟했다는 아름다운 스토리)

(칭찬에 매우 약한편)

It's the circle of life~~~~~~~~~~~~~

부르면서 공연까지 디데이 카운트 다운쓰따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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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를 보다가 알게된 디자이너를 소개해볼까합니다. 그녀의 이름은 Miss Sohee. 

패션업계에서 2년 일하다가 못해먹겠다 생각하고 뛰쳐나온지 어언 5년이란 시간이 흘러버렸는데, 옷을 만들 줄 아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옷을 잘 입는 것도 아니면서 패션쪽에 왜 그렇게 미련이 있었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 

저는 그저 '예쁜거' 구경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인 것 같은데, 예쁜 옷도 결국 그 일부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스타엔 예쁜 것 투성이라서 매일 같이 인스타 구경하기에 바쁜데, 그러면서 최근에 알게된 디자이너: 

미스 소희 (본명: 박소희) 입니다.

포털사이트들에 검색해보니 내용이 많지가 않아서 여기저기 해외 기사 찾아다니며 모은 내용들을 소개해드립니다 (feat. 덕질)

@miss_sohee

1. Miss Sohee가 의상 디자이너가 된 계기 

 
Paper Magazine 2020년 11월 기사에 따르면 디자이너 박소희 (미스 소희 Miss Sohee)의 어머니는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라고 한다. 그녀가 고등학생때까지는 어머니의 스튜디오에서 같이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했는데, 2012년 샤넬 패션쇼를 접했던 것이 인생의 전환기가 되었다.

미스 소희가 대중에 알려지게 된 첫 컬렉션은 다름이 아닌 본인의 졸업작품들이었는데,  'The Girl in Full Bloom' 작품은 소녀가 성인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이렇게 런던 패션스쿨 Central Saint Martins를 졸업하면서 만든 졸업작품은 Love Magazine에 이어 Brith Vogue, Vogue Korea, Vogue Greece, Vogue Singapore, L'officiel, Elle, Vanity Fair 등 많은 잡지에 연이어 소개되기 시작했다.

그녀의 졸업 일정은 코로나와 맞물린 어려운 시기였기에 학교에서 모든 걸 가져와 본인의 방에서 작업을 완성하게 되는데, 모든 원단 매장이 닫아서 원단집 사장님들과 화상으로 통화하며 재료들을 전달 받았다고 한다. 따라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여러가지가 엉망진창이었다고 그녀는 회상했다.

하지만 대학의 하이라이트는 졸업전시였기 때문에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고, 한국인 친구들이 모두 귀국할 때에도 본인은 남아서 열심히 완성하기에 이른다.

졸업전시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작품 사진들을 올렸는데 이것이 세간의 관심을 받게된다.

2. Miss Sohee 디자이너의 성공기

Christian Cowan은 그녀의 작품들을 보고 매료되어 그의 Spring 2021 Collection에 참여해달라고 부탁하게되고, Miley Cyrus는 Graham Norton Show에서 Miss Sohee 의 피오니 가운을 입고 공연을 하게 되는데,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Cardi B의 팀에서도 Miss Sohee에게 연락을 취하게된다. 빌보드가 Cardi B를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했고, 코로나로 인한 레드카펫 대체 화보 촬영으로 인해 Miss Sohee의 전 컬렉션을 요청하며 Miss Sohee는 브랜드를 만들새도 없이 그녀의 인스타 아이디로 널리 알려지게 된다.

좌: Miley Cyrus 우: Cardi B
이렇게 그녀는 많은 셀렙들로부터 세간의 관심을 받으며 아직 미공개된 작품들이 없는지, 그걸 본인들이 입을 수는 없는지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했다. 즐거운 압박속에서 그녀는 연예인들과 작업을 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고, 그러던 중 그녀의 새로운 '해녀' 컬렉션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었다.
 
 
 
 
 
 
 
 
 
 
 

첫 컬렉션 이후 그녀에게는 스튜디오와 팀이 생겼고 그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해녀' 컬렉션을 발표했습니다. 제주와 근접한 섬에 거주하고 계시던 할머니로 인해 해녀분들을 접할 기회가 많았던 Miss Sohee는 어렸을 적 받은 영감을 이번 컬렉션을 통해 풀어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녀들이 물고기와 조개 등을 잡고 수면위로 올라올때의 모습은 마치 신화속에 나오는 그림과도 같았다고 그녀는 설명했는데, 그 신화속 이미지를 멋지게 구현해 낸 것 같습니다.

 

그녀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컬렉션이었는데,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미스 소희의 일러스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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